1.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히고, 그에 따라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한다. 그런데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쉽게 상처받고, 어떤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이 바로 ‘자존감’이다.
자존감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다. 타인의 평가나 외부 환경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작은 말 한마디에도 쉽게 주눅이 들고, 자기 비판을 반복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다.
『자존감 수업』에서는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 윤홍균은 정신과 의사로서 실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2. 자존감을 높이는 실천 방법
① 자기 자신과 친해지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인과의 관계를 신경 쓰느라 정작 ‘나 자신’과의 관계를 소홀히 한다. 하지만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 하루에 한 번, 거울을 보며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말해보자.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점점 익숙해질 것이다.
-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연습을 하자.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괜찮아”라고 무조건 덮어두지 말고, 왜 그런 감정이 드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 자신의 장점을 적어보자. 우리는 종종 단점에만 집중하지만, 스스로의 강점을 인식하는 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②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우리의 자존감을 가장 크게 흔드는 것은 타인의 평가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필요는 없다.
- SNS에서 ‘좋아요’ 수에 집착하지 말자. 온라인에서의 반응이 곧 나의 가치가 되는 것은 아니다.
- 거절하는 연습을 하자. 무조건 남을 맞추려는 태도는 자존감을 깎아먹는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작은 거절부터 연습하면 점점 편해진다.
- 타인의 기대에 맞추려는 습관에서 벗어나자.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자존감을 키우면 삶이 달라진다
- 관계가 편해진다: 타인의 눈치를 덜 보게 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 자기 결정력이 높아진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선택할 수 있다.
- 감정 기복이 줄어든다: 작은 일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감정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남과 비교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나만의 삶을 존중할 수 있다.
- 도전하는 용기가 생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힘이 생긴다.
🔹 마무리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삶을 보다 주체적으로 살아간다. 실패를 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는 힘이 있기 때문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반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자존감을 키우는 것은 곧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일이다.
하지만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작은 습관부터 차근차근 실천하며,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를 위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건강한 자존감을 키워보자.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